며칠 전 수용자 자녀를 돕는 일을 하는 단체 설립자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. 수용자 자녀를 도울 필요에 대해 15년 전 가족과 나눈 대화가 생각났다. 나는 잊고 있었지만 누군가는 이 문제를 인식하고 일하고 있었다. 누군가가 일하고 있구나!
10년 전 만해도 기부자를 관리하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사용자의 관심이나 프로그램의 정교함은 훨씬 떨어졌던 것 같다. 2019 NPO 페어에 참석하였는데 기부자 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가 10곳이나 이르렀다. 그 프로그램의 편리함도 많이 진화하였음은 말할 것도 없다. 진화가 일어나고 있구나!
새로 알게 된 한 단체에 소액기부를 시작하게 되었다. 온라인으로 약정하였는데 몇시간 후에 담당자로부터 감사인사와 기부경로를 묻는 전화를 받았다. 기부처에 약정 당일 전화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. 강의에서 늘 강조하던 내용이지만 현장에서 실행하기엔 담당자들의 어려움이 적지 않은 일이다. 변화가 일어나고 있구나!
최근 이 세가지 변화를 목격하는 것만으로도 다시 기운을 차리는 힘을 만들 수 있다. 지금은 안보이는 것 같지만 작은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겠구나! 필란트로피 계에 일하고 있는 분들에게도 전하고 싶다. 지금은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변화는 일어나고 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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